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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수시 등급컷 전형별 유불리 심층분석을 통해 지난 3년간의 입시 데이터 변화 추이를 살펴보고, 수험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지원 전략을 제시합니다. 특히 각 전형의 핵심 평가요소가 무엇인지, 나의 학생부와 수능 준비 상태에 따라 어떤 전형이 유리하고 불리한지를 구체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파악하여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1. 경희대 수시 등급컷, 지역균형전형의 교과종합평가와 수능최저 변수가 만드는 진짜 합격선 심층분석

지역균형전형은 교과 성적 70%와 교과종합평가 30%를 합산하여 선발하므로, 단순히 내신 등급만으로 합격선을 예측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지난 3년간의 데이터를 보면, 교과종합평가의 영향력과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최종 경희대 수시 등급컷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24학년도부터 추천 인원이 고3 재학생의 5%로 제한되면서 지원자 풀의 수준이 상향 평준화되었고, 이로 인해 교과종합평가의 변별력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교과종합평가는 학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 내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과 교과 이수 현황을 정성적으로 평가합니다. 단순히 전 과목 내신이 좋은 학생보다, 지원 전공과 관련된 핵심 과목(심화수학, 고급물리, 국제법 등)을 적극적으로 이수하고, 수업 중 심화 탐구 활동을 통해 학업역량과 진로역량을 드러낸 학생이 더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예를 들어, 2024학년도 화학공학과 합격자의 70% 컷은 1.75등급이었지만, 1.8등급대 학생이라도 화학Ⅱ, 미적분, 기하 과목의 성적이 우수하고 관련 탐구 보고서 활동이 세특에 구체적으로 기재되어 있다면 1.7등급대 학생보다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률 또한 실질적인 등급컷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2023학년도 대비 2024학년도 경영학과의 경쟁률이 11.1:1에서 5.47:1로 크게 하락했는데, 이는 수능최저 충족에 대한 부담감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결과적으로 수능최저를 충족한 지원자는 대부분 합격하여 최종 등록자의 내신 편차는 크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지역균형전형은 내신, 세특, 수능최저라는 세 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복합적인 전형입니다.

2. 경희대 수시 등급컷, 네오르네상스전형에서 3등급대 내신을 극복하는 서류평가(학업/진로역량) 전략

네오르네상스전형은 3~4등급대 학생들에게 '기회의 전형'으로 불립니다. 지난 3년간의 입시 결과를 보아도 합격자의 내신 스펙트럼이 매우 넓게 형성되어 있으며, 이는 서류평가의 영향력이 절대적임을 증명합니다. 서류평가의 핵심은 학업역량(40%)과 진로역량(40%)이며, 내신 등급이라는 정량적 수치를 넘어 학생의 성장 과정과 잠재력을 다각적으로 평가합니다. 경희대 수시 등급컷이 낮게 형성되는 학과일수록 비교과 활동의 우수성이 당락을 좌우합니다.

3등급대 학생이 합격하기 위한 구체적인 서류평가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성장 서사 보여주기: 1학년 때 다소 성적이 낮았더라도 3학년으로 올라오면서 꾸준히 성적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지원 전공 관련 교과목의 성적 향상 추이는 학업에 대한 의지와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지표입니다.
  • 지적 호기심의 증명: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에서 출발하여 스스로 추가적인 질문을 던지고, 관련 서적을 찾아 읽거나 심화 탐구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탐구 활동을 학생부에 기록으로 남겨야 합니다. 예를 들어, 사회문화 수업에서 '다문화 사회'를 배운 후, 우리나라의 외국인 노동자 인권 문제로 탐구를 확장하고, 관련 정책을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보고서를 작성하는 식입니다.
  • 진로 탐색의 깊이: 지원하려는 전공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아닌, 구체적인 탐색 과정과 노력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관련 동아리 활동, 대학 전공 연계 프로그램 참여, 관련 분야 전문가 인터뷰 등 진로를 구체화하기 위한 능동적인 활동들이 진로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 독서 활동의 전략적 활용: 단순히 책 목록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고 난 후 자신의 생각 변화나 후속 탐구 활동으로 어떻게 이어졌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읽고 우주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어 물리 동아리에서 천체 관측 활동을 하고, 상대성 이론에 대한 심화 보고서를 작성하는 흐름은 매우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 자신만의 브랜드 만들기: 학생부 전체를 관통하는 자신만의 키워드나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화학공학자', '데이터로 사회 현상을 분석하는 사회학자' 등 자신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브랜드를 설정하고, 모든 활동을 그와 연결하여 일관성 있는 학생부를 완성해야 합니다.

3. 경희대 수시 등급컷, 수능최저 충족 후 논술우수자전형 계열별(인문/사회/자연) 고득점 합격 포인트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 100%로 선발하기 때문에, 수능최저학력기준만 충족한다면 내신 등급과 무관하게 합격을 노려볼 수 있는 전형입니다. 매년 높은 경쟁률을 보이지만, 수능최저 충족률이 50% 내외에 그쳐 실질 경쟁률은 절반 이하로 떨어집니다. 따라서 논술 고사장에서의 점수가 합격을 결정하며, 계열별 출제 유형에 맞춰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최근 3년간 경희대 수시 등급컷과 무관하게 논술 실력만으로 역전 합격한 사례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계열별 고득점 합격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인문·체육계열: 여러 개의 제시문을 비교·분석하여 공통 주제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견해를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능력이 핵심입니다. 단순 요약이나 짜깁기를 넘어, 제시문 간의 미묘한 입장 차이를 발견하고 비판적으로 재해석하는 독창적인 시각을 보여주는 답안이 고득점을 받습니다.
  2. 사회계열: 인문계열 논술과 더불어 수리논술 문항이 당락을 가르는 결정적 역할을 합니다. 영어 제시문과 함께 통계 자료(표, 그래프)가 주어지며, 이를 정확히 해석하고 수학적 개념을 적용해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능력을 평가합니다. 수리논술은 고난도 수학 지식보다는 자료 해석 능력과 논리적 사고 과정을 중요하게 보므로, 기출문제를 통해 유형을 익히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3. 자연계열: 수학 과목만 출제되며(의·약학계 제외), 제시문을 통해 문제 상황을 이해하고 수학적 원리를 적용하여 해결하는 과정을 평가합니다. 단순히 정답을 맞히는 것보다 문제를 해결하기까지의 논리적인 풀이 과정을 얼마나 체계적이고 상세하게 서술하는지가 채점의 핵심 기준입니다. 교과서의 기본 정리와 증명 과정을 완벽히 이해하고, 이를 응용하는 훈련을 반복해야 합니다.
  4. 의·약학계열: 수학(필수)과 과학(물리, 화학, 생명과학 중 택1) 논술이 함께 출제됩니다. 과학 과목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넘어서는 심화된 내용까지 다루는 경우가 많아 별도의 심층 학습이 필요합니다. 특히 생명과학의 경우, 최신 생명공학 기술이나 시사적인 내용과 연계되어 출제될 수 있으므로 폭넓은 배경지식을 쌓는 것이 유리합니다.
전형 모집단위 2023학년도 경쟁률 2024학년도 경쟁률 2024학년도 70%컷
지역균형 국어국문학과 14.4:1 7.0:1 2.01
지역균형 전자공학과 12.2:1 6.8:1 1.83
네오르네상스 철학과 24.3:1 33.8:1 3.80
네오르네상스 인공지능학과 25.6:1 22.9:1 2.10
논술우수자 경영학과 94.7:1 85.9:1 논술성적반영
논술우수자 컴퓨터공학부 71.5:1 65.8:1 논술성적반영

A: 수능 성적 자체에는 유불리가 없지만, 교과종합평가의 '진로역량' 평가에서 불리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교과종합평가는 학생이 고교 재학 중 지원 전공과 관련한 과목을 얼마나 충실히 이수했는지를 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컴퓨터공학과에 지원하면서 확률과 통계, 사회탐구를 이수한 학생보다는 미적분, 기하, 물리학 등 관련 핵심 과목을 이수한 학생이 전공에 대한 준비도 측면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게 됩니다. 따라서 수능 선택과목과 별개로, 학생부의 교과 이수 현황이 평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A: 가능성은 상당히 높습니다. 경희대 발표에 따르면, 면접을 통해 1단계 성적 순위가 바뀌는 '면접 변동률'이 최초합격자 기준으로 평균 30%를 넘습니다. 이는 1단계 합격자 10명 중 3명 이상이 면접을 통해 순위가 상승하여 합격권에 들어간다는 의미입니다. 면접은 단순히 말을 잘하는 능력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학생부 기록의 진실성을 확인하고, 서류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지원자의 발전 가능성, 논리적 사고력, 인성 등을 심층적으로 평가하는 과정입니다. 자신의 학생부를 완벽히 숙지하고, 기록된 활동의 의미와 배우고 느낀 점을 진솔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 분량 자체가 점수의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무시할 수는 없는 요소입니다. 핵심은 '질'입니다. 짧더라도 문제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 핵심 논리를 담아낸 답안이, 분량만 길고 장황한 답안보다 훨씬 좋은 점수를 받습니다. 하지만 대학에서 요구하는 답안지 분량을 현저하게 채우지 못했다면, 문제에 대한 이해나 논거가 부족하다고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해진 분량 안에서 자신의 논지를 충분하고 밀도 있게 서술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경희대 수시 등급컷, 지역균형전형의 교과종합평가와 수능최저 변수가 만드는 진짜 합격선 심층분석

경희대 수시 등급컷, 지역균형전형의 교과종합평가와 수능최저 변수가 만드는 진짜 합격선 심층분석을 통해 지난 3년간의 입시 데이터를 면밀히 추적하고, 수험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지원 전략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 글은 발표되는 70% 컷이라는 표면적 수치를 넘어, 추가 합격률(충원율)의 변화 추이와 교과종합평가의 실질적인 평가 메커니즘을 파악하여, 경희대 수시 등급컷의 진짜 의미를 이해하고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1. 최근 3년간 충원율(추가 합격) 변화로 본 실질적인 경희대 수시 등급컷

많은 수험생들이 발표된 합격자 70% 컷 내신 등급을 절대적인 합격선으로 오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균형전형의 진짜 합격선은 '충원율(추가 합격 비율)' 데이터를 함께 보아야 비로소 명확해집니다. 충원율이란 모집인원 대비 추가 합격한 인원의 비율로, 이 수치가 100%라면 예비 1번부터 모집인원 수만큼의 예비번호를 받은 학생까지 모두 합격했다는 의미입니다. 충원율이 높다는 것은 최초 합격자 중 다른 대학(주로 상위권 대학)으로 중복 합격하여 빠져나간 인원이 많다는 뜻이며, 이는 실질적인 합격선이 발표된 등급컷보다 더 낮게 형성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최근 3년간 주요 학과의 충원율 변화를 보면, 경쟁률이나 수능최저학력기준의 변화에 따라 충원율이 어떻게 변동하고 이것이 경희대 수시 등급컷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학과의 경쟁률이 낮아지고 수능최저 충족률이 하락하면, 대학 입장에서는 우수 학생을 충원하기 위해 예비 번호를 뒷순위까지 돌리게 되므로 충원율이 상승하고 입결은 하락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따라서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의 지난 3년간 경쟁률, 수능최저 충족률, 그리고 충원율의 상관관계를 반드시 함께 분석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 등급컷 비교보다 훨씬 정교한 지원 전략을 가능하게 합니다.

최근 3개년 지역균형전형 주요 학과 충원율(%) 변화 추이
모집단위 2022학년도 충원율 2023학년도 충원율 2024학년도 충원율 변화 분석
경영학과 435.5% 323.3% 450.0% 경쟁률 하락에도 불구, 수능최저 충족자 이탈로 높은 충원율 유지
전자공학과 350.0% 388.9% 364.7% 매년 3.5바퀴 이상의 높은 충원율로 실질 합격선 낮게 형성
화학공학과 276.9% 323.5% 222.2% 2024년도 경쟁률 하락이 충원율 감소와 입결 상승에 영향
소프트웨어융합학과 280.0% 411.8% 258.8% 전년도 높은 충원율로 인한 지원자 증가가 2024년도 충원율 하락으로 이어짐
자율전공학부(서울) - 612.5% 608.3% 최상위권 수험생의 이탈이 극심하여 충원율이 매우 높음

2. 교과종합평가 30%의 비밀: 교과 이수 현황과 세특이 등급을 역전하는 메커니즘

지역균형전형에서 내신 0.1~0.2등급의 차이를 극복하고 합격의 당락을 바꾸는 열쇠는 바로 30%를 차지하는 '교과종합평가'에 있습니다. 이 평가는 학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 항목만을 대상으로, 학업역량(교과성취도, 학업태도)과 진로역량(전공 관련 교과이수 노력, 교과성취도)을 평가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입학사정관이 지원자의 학생부를 통해 '숫자 등급' 너머의 '성장 과정'을 본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기계공학과에 지원하는 두 학생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A학생은 전체 내신 1.8등급이지만 물리학Ⅱ, 미적분, 기하를 모두 이수했고,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에는 유체역학의 기본 원리를 탐구하여 보고서를 작성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반면, B학생은 전체 내신 1.7등급이지만 심화 과목을 이수하지 않았고 세특 내용도 일반적입니다. 교과종합평가에서는 A학생이 진로역량(전공 관련 교과이수 노력)과 학업역량(학업태도, 탐구력)에서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아 B학생의 내신 등급을 역전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세특과 교과 이수 현황이 등급을 역전하는 메커니즘입니다.

  • 전공 계열 기초 과목 이수: 지원하려는 모집단위의 기초가 되는 과목을 충실히 이수했는가? (예: 공대 지원자의 수학, 과학 교과 이수 현황)
  • 심화 과목 및 전문 교과 이수: 일반선택과목을 넘어 심화 과목(물리학Ⅱ, 고급생명과학 등)이나 공동교육과정 등을 통해 전공에 대한 학습 의지를 보였는가?
  • 과목별 세특의 깊이: 단순 수업 참여 사실 나열이 아닌, 수업 내용과 연계된 자기주도적 심화 탐구 활동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는가?
  • 지적 호기심의 연계성: 하나의 탐구 주제가 다른 과목이나 다음 학년의 활동으로 어떻게 심화되고 확장되었는가?
  • 성적의 추이: 전반적인 성적 또는 특정 과목의 성적이 향상되는 추세를 보이는가? 이는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다.

3. 2025학년도 수능최저 변경(탐구 2과목 평균)이 경희대 수시 등급컷에 미칠 영향 예측

2025학년도 경희대 수시의 가장 큰 변수 중 하나는 수능최저학력기준에서 탐구 영역 반영 방식의 변경입니다. 기존에는 탐구 1과목(상위 등급)만 반영했지만, 2025학년도부터는 2과목 등급의 '평균'을 반영합니다. 이는 수험생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며, 전반적인 경희대 수시 등급컷 판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탐구 2과목 평균 반영은 실질적인 수능최저 충족 난이도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예를 들어, 탐구 과목에서 각각 2등급과 4등급을 받은 학생은 과거 기준으로는 2등급으로 최저를 맞출 수 있었지만, 이제는 평균 3등급으로 계산되어 최저를 충족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다음과 같은 연쇄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됩니다.

  1. 수능최저 충족률 하락: 전반적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의 비율이 감소할 것입니다.
  2. 실질 경쟁률 하락: 원서 접수 시의 명목 경쟁률은 비슷하더라도, 수능최저를 충족한 학생들만 겨루는 실질 경쟁률은 예년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충원율 상승 가능성: 대학 측에서는 계획한 인원을 선발하기 위해 예비 번호를 더 뒷순위까지 부여할 수 있으므로, 일부 학과에서는 충원율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4. 합격선 변동성 증가: 수능최저 충족 여부가 당락에 미치는 영향이 극대화되면서, 해당 연도 수능의 난이도에 따라 학과별 입시 결과의 변동성이 커질 것입니다. 즉, 안정적으로 수능최저를 충족할 수 있는 학생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5. 소신 지원의 중요성: 자신의 내신 성적과 함께, 변경된 기준의 수능최저를 안정적으로 충족할 수 있는지 냉정하게 판단하여 소신 지원하는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A: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충원율이 높다는 것은 최초 합격자들의 학업 역량이 매우 뛰어나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최상위권 대학으로 빠져나가는 인원이 많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즉, 지원자 풀 자체가 매우 우수하여 경쟁이 치열하다는 뜻입니다. 다만, 그만큼 예비 번호가 많이 돌기 때문에 합격선 마지막에 있는 학생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충원율이 높은 학과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우선 예비 번호라도 받을 수 있는 수준의 교과 성적과 학생부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A: 네,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자신의 소속 고등학교에 개설되지 않은 심화 과목이나 전공 관련 과목을 이수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했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교과종합평가의 핵심 요소인 '자기주도성'과 '전공에 대한 관심 및 노력'을 가장 확실하게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입학사정관은 이를 통해 학생이 주어진 환경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진로를 위해 능동적으로 탐색하고 노력하는 인재라고 판단하여 진로역량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부여합니다.

A: 2025학년도 지원 전략 수립 시에는 단 하나의 지표가 아닌, 여러 데이터를 입체적으로 분석해야 합니다. 첫째, 70% 등급컷뿐만 아니라 최종 등록자의 평균 등급과 최저 등급까지 공개된 자료를 모두 확인하여 합격자 스펙트럼을 파악해야 합니다. 둘째, 앞서 강조한 '충원율'을 통해 실질적인 합격 가능 인원이 어디까지인지 가늠해야 합니다. 셋째, 전년도 경쟁률과 올해의 모집인원 변화를 비교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올해부터 변경된 수능최저 기준을 고려하여 자신의 6월, 9월 모의평가 성적을 바탕으로 보수적으로 최저 충족 가능성을 판단하는 것이 최종 경희대 수시 등급컷을 뚫는 가장 중요한 열쇠입니다.

경희대 수시 등급컷


경희대 수시 등급컷, 네오르네상스전형에서 3등급대 내신을 극복하는 서류평가(학업/진로역량) 전략

경희대 수시 등급컷, 네오르네상스전형에서 3등급대 내신을 극복하는 서류평가(학업/진로역량) 전략을 통해, 내신 성적의 불리함을 딛고 합격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이 글은 단순히 합격 등급컷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3등급대 학생이 자신의 학생부를 어떻게 '합격하는 서류'로 재구성할 수 있는지, 학업역량과 진로역량 평가의 숨겨진 코드를 읽어내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로드맵을 제시합니다.

1. 왜 3등급대 학생에게 네오르네상스전형이 기회인가? - 합격자 스펙트럼 분석

경희대학교의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인 네오르네상스전형은 내신 1~2등급대 학생들만의 리그가 아닙니다. 지난 3년간의 입시 결과를 분석해 보면, 합격자의 내신 등급 분포는 특정 학과를 중심으로 3등급, 4등급, 심지어 5등급대까지 매우 폭넓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네오르네상스전형이 단순 교과 성적의 정량적 수치를 넘어, 학생의 성장 가능성, 전공에 대한 관심과 노력, 자기주도적 탐구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경희대 수시 등급컷이 3점대 이하로 형성되는 학과들은, 내신보다 비교과 활동의 '질'이 당락을 좌우하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예를 들어 2024학년도 입시 결과를 보면, 철학과(3.80), 사학과(4.00), 주거환경학과(4.81), 원예생명공학과(4.16) 등 인문, 자연계열을 막론하고 3~4등급대 합격자가 다수 배출되었습니다. 이는 1단계 서류평가에서 내신 등급의 불리함을 다른 평가요소, 즉 학업역량과 진로역량의 우수성으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내신이 3등급대라고 해서 지레 포기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학생부에서 잠재력과 성장 스토리를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에 집중하는 것이 합격의 첫걸음입니다.

2. 학업역량 평가의 재해석: '성적 향상도'와 '세특'으로 1등급 따라잡기

네오르네상스전형의 서류평가에서 '학업역량'은 40%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학업역량을 단순히 '내신 등급'으로만 생각하지만, 입학사정관은 그 이면의 의미를 파고듭니다. 3등급대 학생이 1~2등급대 학생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이 학업역량을 새롭게 해석하고 전략적으로 어필해야 합니다.

핵심은 '성적 향상도'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의 유기적인 결합입니다. 1학년 때 성적이 다소 낮았더라도,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꾸준히 우상향하는 곡선을 그리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습니다. 이는 학생의 학습 의지와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가장 객관적인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원 전공과 관련된 수학, 과학, 사회 등 핵심 과목의 성적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면, 이는 단순한 성실성을 넘어 전공에 대한 뚜렷한 목표 의식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러한 성적 향상의 서사를 완성하는 것이 바로 '세특'입니다. 세특은 성적 향상의 이유와 과정을 설명하는 '증거 자료' 역할을 합니다.

  • 지적 호기심의 발현: 수업 중 궁금했던 점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논문이나 심화 서적을 찾아 읽고 보고서를 작성한 경험을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 어려운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친구들과 스터디 그룹을 조직하여 토론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개념을 정리하여 발표하는 등 주도적인 학습 태도를 드러냅니다.
  • 과목 간 융합 탐구: 예를 들어, 생명과학 시간에 '유전자 변형 기술'을 배운 후, 사회문화 시간에 배운 '과학기술과 사회 윤리' 개념과 연결하여 심화 탐구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융합적 사고 능력을 보여줍니다.
  • 실패와 극복의 과정: 어려운 문제에 부딪혔을 때, 포기하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도전하여 결국 해결해 낸 과정을 보여주는 것은 학업에 대한 끈기와 열정을 어필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 교사와의 상호작용: 수업 중 적극적인 질문과 답변을 통해 교사와 소통하고, 이를 통해 지식을 확장해 나간 경험은 학업 태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3. 진로역량 40% 공략법: 나만의 '전공 스토리텔링' 구축 전략

학업역량과 함께 40%의 비중을 차지하는 '진로역량'은 3등급대 학생이 합격의 승부수를 띄울 수 있는 결정적인 영역입니다. 진로역량 평가는 '그래서 우리 학과에 왜 지원했는가?', '전공을 공부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가?'에 대한 답을 학생부 전체에서 찾는 과정입니다. 막연한 동경이 아닌,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일관된 흐름을 가진 '나만의 전공 스토리텔링'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는 단순히 활동을 나열하는 '스펙 리스트'가 아닌, 각 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지원자의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하나의 이야기'가 되어야 합니다. 경희대 수시 등급컷이 낮은 학과일수록 이 전공 스토리텔링의 완성도가 더욱 중요해집니다.

  1. 1단계 (계기): 전공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구체적인 계기를 설정합니다. (예: 다큐멘터리 시청, 특정 책, 봉사활동 경험 등)
  2. 2단계 (기초 탐색): 관심을 가진 분야의 기초 지식을 쌓기 위한 노력을 보여줍니다. (예: 관련 분야 추천 도서 3권 이상 정독, 교내 동아리 활동 참여)
  3. 3단계 (심화 탐구): 기초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질문을 던지고 심화 탐구를 진행합니다. (예: 동아리에서 팀 프로젝트 진행, 소논문 작성, 관련 교과목 심화 탐구 보고서 작성)
  4. 4단계 (확장 및 연결): 탐구 활동을 교내 활동에만 국한하지 않고, 다른 분야나 사회 문제와 연결하여 시야를 확장합니다. (예: 미디어학과 지원자가 '가짜뉴스' 탐구 후, 코딩 수업을 활용해 팩트체크 프로그램을 구상해보는 활동)
  5. 5단계 (구체화): 대학 진학 후의 학업 계획과 졸업 후의 진로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정하여, 전공에 대한 진정성과 뚜렷한 목표 의식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스토리텔링이 학생부 곳곳에 녹아있을 때, 입학사정관은 내신 등급만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지원자의 열정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네오르네상스전형 3등급대 합격자 다수 배출 학과 (2024학년도 기준)
캠퍼스 모집단위 70%컷 등급 전공 스토리텔링 공략 포인트
서울 사학과 4.00 단순 역사 지식 나열을 넘어, 자신만의 '사관'을 보여주는 심화 탐구 활동이 중요 (예: 특정 시대의 인물 재평가)
서울 철학과 3.80 다양한 철학 서적 독서 기록과 이를 현실 문제에 적용하여 고찰하는 '철학적 사유'의 깊이를 보여주는 것이 핵심
국제 프랑스어학과 3.78 단순 언어 능력을 넘어 프랑스 문화, 사회, 역사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관심을 드러내는 활동이 유리
국제 응용물리학과 3.73 물리학에 대한 호기심을 실험, 탐구 보고서 등으로 구체화하고, 심화 과목 이수 노력을 통해 학업 의지를 증명
국제 원예생명공학과 4.16 스마트팜, 식물공장 등 미래 농업 기술에 대한 관심과 생명과학 분야의 기초 탐구 역량을 함께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
국제 주거환경학과 4.81 건축, 디자인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거 환경 개선, 환경친화적 건축 등 사회적 가치와 연결된 탐구가 좋은 평가를 받음

A: 새로운 대규모 활동을 시작하기는 늦었을 수 있지만, 기존 활동을 '심화'시키기에는 충분한 시간입니다. 1, 2학년 때 진행했던 탐구 활동이나 동아리 활동의 보고서를 한 단계 발전시키거나,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짧은 심화 탐구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중요한 것은 양이 아니라 질입니다. 3학년 1학기 세특에 기록될 '단 하나의 임팩트 있는 탐구'가 1, 2학년 때의 부족한 활동을 만회하고 전공 적합성을 보여주는 결정적 한 방이 될 수 있습니다.

A: 활동의 내용이 직접 관련 없더라도, 그 활동을 통해 배우고 성장한 '역량'을 전공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요양원 봉사활동을 통해 소통과 공감 능력을 배웠다면, 이는 간호학과나 사회복지학과 지원 시 중요한 인성적 역량으로 어필할 수 있습니다. 댄스 동아리 활동을 통해 리더십과 협업 능력을 길렀다면, 이는 경영학과에서 요구하는 팀워크 역량과 연결됩니다. 활동의 표면적 내용이 아닌, 그 안에 숨겨진 자신의 성장과 역량을 발견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 입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운'이라는 요소가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네오르네상스전형은 명확한 평가요소(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와 평가 기준을 가지고 학생을 선발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학생부를 평가자의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부족한 부분을 전략적으로 보완하며, 자신만의 강점을 일관된 스토리로 엮어낸다면 '운'의 요소를 최소화하고 '실력'으로 합격할 수 있습니다. 경희대 수시 등급컷을 참고하되, 그 숫자에 갇히지 않고 나만의 서사를 만드는 것이 합격의 본질입니다.

경희대 수시 등급컷


경희대 수시 등급컷, 수능최저 충족 후 논술우수자전형 계열별(인문/사회/자연) 고득점 합격 포인트

경희대 수시 등급컷, 수능최저 충족 후 논술우수자전형 계열별(인문/사회/자연) 고득점 합격 포인트를 통해 내신 성적의 한계를 넘어 오직 논술 실력만으로 합격을 쟁취하기 위한 최종 전략을 제시합니다. 이 글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했다는 전제 하에, 논술 고사장에서 다른 지원자와의 차이를 만들어내는 계열별 답안 작성의 핵심 비법과 출제 의도를 꿰뚫는 실질적인 팁을 제공하여, 여러분의 합격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데 집중합니다.

1. '허수'를 걷어낸 진짜 경쟁률: 수능최저 충족률이 말해주는 합격의 첫 관문

경희대학교 논술우수자전형의 원서 접수 경쟁률은 매년 수십 대 일을 기록하며 수험생들을 압도합니다. 하지만 이 숫자는 '허수'가 포함된 명목 경쟁률일 뿐, 진짜 경쟁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한 학생들 사이에서 시작됩니다. 최근 3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실제 수능최저 충족률은 50% 내외에 불과한 경우가 많습니다. 즉, 원서 접수 인원의 절반은 논술고사를 아무리 잘 보아도 합격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2024학년도 한의예과(인문)는 342.4:1이라는 경이로운 경쟁률을 보였지만, 수능최저 충족률을 고려한 실질 경쟁률은 이보다 훨씬 낮아집니다. 이처럼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은 논술전형 합격의 필요조건이자, 고사장으로 가는 '입장권'과 같습니다. 수능최저를 충족하는 순간, 명목 경쟁률은 절반 이하로 떨어지며 비로소 해볼 만한 싸움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내신 등급에 상관없이 경희대 수시 등급컷의 영향에서 벗어나 합격을 노린다면, 가장 먼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2. 인문/체육계열 논술: '비판적 재구성 능력'에서 점수 차이가 발생한다

인문·체육계열 논술의 핵심은 여러 제시문을 관통하는 공통 주제나 쟁점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견해를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것입니다. 고득점의 분수령은 단순히 제시문을 요약하고 비교하는 수준을 넘어서, 제시문의 논지를 '비판적으로 재구성'하는 능력에 있습니다. 입학사정관은 모든 학생이 비슷한 내용의 답안을 쓸 것이라 예상하며, 그중에서 독창적인 시각과 깊이 있는 분석을 보여주는 답안을 찾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동체주의와 개인주의'라는 주제가 출제되었다면, 단순히 두 입장을 비교하는 것을 넘어 각 입장의 한계를 지적하고, 현대 사회의 특정 문제(예: 1인 가구 증가, 사회적 고립)에 적용하여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답안이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제시문은 주장을 위한 '재료'일 뿐, 그 재료를 어떻게 요리하여 자신만의 '메인디시'를 만들어내는지가 관건입니다. 경희대학교가 발표하는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의 채점 기준을 보면 '분석의 깊이', '논의의 독창성' 항목에 높은 배점이 부여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표면적 이해를 넘어선 심층적 사고를 요구한다는 명확한 신호입니다.

  • 1단계 (쟁점 도출): 모든 제시문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와 대립 구도를 정확히 파악합니다.
  • 2단계 (심층 분석): 각 제시문의 논지를 표면적으로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논리가 갖는 전제와 한계를 분석합니다.
  • 3단계 (비판적 재구성): 제시문 간의 관계를 새롭게 설정하거나, 특정 제시문의 관점을 활용하여 다른 제시문을 비판하며 자신만의 논리를 세웁니다.
  • 4단계 (구체적 적용): 추상적인 논의를 구체적인 사회 현상이나 사례에 적용하여 주장의 설득력을 높입니다.
  • 5단계 (완결성 있는 구성): 서론-본론-결론의 구조에 맞추어, 논리적 비약 없이 일관된 흐름으로 답안을 완성합니다.

3. 사회계열 논술: 당락을 결정하는 '수리논술' 해석과 서술의 기술

사회계열 논술의 합격과 불합격은 사실상 '수리논술' 문항에서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영어 제시문과 함께 출제되는 수리 문항은 도표, 그래프 등 통계 자료를 해석하고, 이를 제시문의 내용과 연결하여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능력을 평가합니다. 여기서 요구하는 수학적 지식은 확률, 평균, 비중 등 고등학교 기본 개념 수준이지만, 자료 해석의 정확성과 서술 과정의 논리성이 점수를 좌우합니다. 경희대 수시 등급컷과 무관하게 합격하려면 이 수리논술 공략이 필수적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수치 계산에만 집중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왜 그런 계산이 필요한지'와 '계산 결과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인문학적 맥락에서 설명하는 능력입니다. 예를 들어, A 국가와 B 국가의 평균 소득을 계산했다면, 그 차이가 발생한 원인을 제시문에서 찾아 연결하고, 이것이 사회적으로 어떤 함의를 갖는지까지 서술해야 만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수리논술은 수학 문제 풀이가 아닌, '숫자를 근거로 한 글쓰기'입니다.

  1. 자료의 종류 파악: 주어진 자료가 표인지 그래프인지, 단위는 무엇인지, 변수는 무엇을 나타내는지 정확히 확인합니다.
  2. 특이점 발견: 평균, 증감률, 비중 등을 계산하며 자료에서 나타나는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나 예외적인 수치를 찾아냅니다.
  3. 제시문과의 연결: 발견한 통계적 특성의 원인이나 결과를 제시문의 논거를 활용하여 설명합니다.
  4. 논리적 서술: '자료에 따르면 ~한 특징이 나타난다. 이는 제시문 (가)의 ~라는 주장으로 설명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와 같은 형식으로, 문제 해결의 전 과정을 논리 정연하게 서술합니다.
  5. 함의 도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 상황에 대한 평가나 전망을 간략하게 제시하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4. 자연계열 논술: 정답보다 중요한 '과정'을 증명하는 서술 능력

자연계열(의·약학계 제외) 논술은 수학 과목만으로 치러지며, 문제의 정답을 맞히는 것만큼이나 그 정답에 이르는 '논리적 과정'을 완벽하게 서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채점관은 학생이 어떤 공식을 암기해서 풀었는지보다, 왜 그 정리가 이 문제에 사용되어야 하는지를 이해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어 합니다. 따라서 답안지는 단순한 계산식이 아닌, 한 편의 '수학적 증명서'가 되어야 합니다.

의·약학계열은 수학과 더불어 과학(물리, 화학, 생명과학 중 택1) 논술이 추가됩니다. 과학 논술 역시 교과서의 기본 개념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 이를 처음 보는 복잡한 상황에 적용하여 분석하는 능력을 요구합니다. 특히 의·약학계열 논술은 제시문에서 주어진 정보를 빠짐없이 활용하여 단계별로 추론해 나가는 과정 전체를 평가하므로, 작은 조건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답안에 논리적으로 엮어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전형의 경희대 수시 등급컷은 사실상 무의미하며, 오직 논술 점수로만 결정됩니다.

계열 출제 유형 및 특징 고득점 핵심 포인트
인문·체육 통합교과형 논술 (2~3문항, 120분)
- 다수 제시문의 공통 주제 및 논지 비교/분석/비판
제시문 간의 논리적 관계를 독창적으로 재구성하고, 이를 구체적 사회 현상에 적용하여 논지를 심화시키는 능력
사회 통합교과형 + 수리논술 (2~3문항, 120분)
- 영어 제시문 포함, 통계 자료 해석 및 서술 능력 평가
통계 자료 해석의 정확성과 그 의미를 제시문과 연결하여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데이터 기반 글쓰기' 능력
자연 수학 논술 (4~5문항 내외, 120분)
- 수학,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문제 해결에 필요한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풀이 과정을 논리적 비약 없이 완벽하게 서술하는 능력
의·약학 수학 + 과학 논술 (수학 필수, 과학 택1, 120분)
- 수학 범위는 자연계열과 동일
- 과학은 물리/화학/생명과학 중 택1
제시문의 모든 정보를 활용하여 복잡한 문제 상황을 단계적으로 분석하고, 과학적 원리를 적용하여 추론하는 과정 서술 능력
전체 수능최저학력기준
- 인문/자연: 2개 합 5 이내 (탐구 2과목 평균)
- 의/치/한/약: 3개 합 4 이내 (탐구 2과목 평균)
논술 고사장으로 가는 첫 관문이자, 실질 경쟁률을 절반으로 낮추는 가장 중요한 요소. 안정적 충족 필수.

A: 네, 경희대학교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고사 100%로 선발하며 학생부(교과 및 비교과) 성적은 일절 반영하지 않습니다. 모집요강에 명시된 동점자 처리 기준을 보아도 논술고사 성적 우위자를 우선으로 선발하며, 모든 문항의 점수가 같을 경우에만 특정 문항(모집단위별 지정) 성적 우위자를 선발합니다. 내신 성적은 동점자 처리 기준에도 포함되지 않으므로, 내신이 불리한 학생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직 논술 실력으로만 평가받습니다.

A: 기출문제 분석은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준비 과정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문제를 풀고 답을 맞히는 것에서 그치면 안 됩니다. 경희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 매년 탑재되는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와 '모의논술 특강 자료'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 자료들에는 문항별 출제 의도, 채점 기준, 예시 답안, 합격자 답안 사례 등이 상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이를 통해 대학이 어떤 답안을 좋은 답안으로 평가하는지 명확히 파악하고, 자신의 답안을 그 기준에 맞추어 교정해 나가는 과정이 핵심입니다.

A: 수리논술은 고난도 수학 실력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수학 선행 학습이나 심화 문제 풀이 학원이 필수는 아닙니다. 핵심은 수학적 지식을 '논리적 글쓰기'에 활용하는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 '확률과 통계' 교과서의 기본 개념(평균, 분산, 경우의 수, 확률 등)을 완벽히 이해하고, 경희대 기출문제 및 모의논술에 등장하는 도표와 그래프를 해석하는 연습에 집중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자료를 보고 어떤 계산이 필요한지 판단하고, 그 결과를 글로 풀어내는 연습이 가장 중요합니다.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수리논술을 전문으로 다루는 논술 강의를 활용하는 것이 일반 수학 강의보다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경희대 수시 등급컷


경희대 수시 등급컷 참고자료

경희대학교 수시모집은 크게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 학생부종합(네오르네상스전형, 기회균형전형, 고른기회전형), 논술우수자전형으로 나뉩니다. 각 전형은 평가 요소와 반영 비율이 상이하므로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여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4학년도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각 전형의 특징과 등급컷 정보를 정확하게 분석하여, 2025학년도 수시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특히, 전형별 주요 평가 항목과 최근 변경 사항을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입니다.

1. 학생부교과 (지역균형전형) 상세 분석

지역균형전형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는 전형으로, 2025학년도부터 고3 재학생 수의 5% 이내로 추천 인원이 제한됩니다. 학생부 교과 및 비교과(출결·봉사) 성적 70%와 교과종합평가 30%를 합산하여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2024학년도 입시 결과를 보면, 인문계열의 경우 최종 등록자 70% 컷 기준 평균 1등급 후반에서 2등급 초반의 내신 등급을 보였습니다. 특히 경영학과, 행정학과, 정치외교학과 등 인기 학과의 경우 경쟁률이 낮아지면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지원자 대부분이 합격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2024학년도 경영학과는 경쟁률이 5.47:1로 전년 대비 하락했으며, 수능 최저 충족자 중 단 1명을 제외하고 모두 합격했습니다. 이는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줍니다.

자연계열 역시 상황은 비슷합니다. 의예과, 치의예과, 한의예과 등 최상위권 학과를 제외한 일반 학과들은 1등급 후반에서 2등급 중반의 등급컷을 형성했습니다. 2024학년도 한의예과(자연)에서는 내신 2.5등급대 합격 사례가 나오기도 했는데, 이는 3개 영역 등급 합 4라는 다소 높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2025학년도부터는 탐구 영역이 2과목 평균으로 반영되어 수능최저 충족이 더 까다로워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2. 학생부종합 (네오르네상스전형) 심층 탐구

네오르네상스전형은 경희대학교의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3배수 내외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하여 최종 합격자를 가립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지만, 2025학년도부터 약학계열(약학과, 한약학과, 약과학과)에는 '국, 수, 영, 탐(2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 및 한국사 5등급 이내'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신설되었습니다.

서류평가는 학업역량(40%), 진로역량(40%), 공동체역량(20%)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단, 신설된 자율전공학부/자유전공학부는 진로역량 대신 자기주도역량 40%를 평가합니다). 단순히 교과 성적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지원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 탐구 능력, 공동체 기여 의지 등을 학교생활기록부를 통해 면밀하게 살핍니다. 2024학년도 최종 등록자 70% 컷 기준 등급은 계열별, 학과별로 편차가 크지만, 인문계열은 2등급 중반에서 4등급대, 자연계열은 2등급 초반에서 4등급대까지 넓게 분포합니다. 2024학년도 네오르네상스전형에서 등급컷이 가장 낮았던 학과는 주거환경학과로 4.81등급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비교과 활동의 우수성이 내신 등급의 불리함을 극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면접은 제출 서류 기반의 확인 면접과 공통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이루어지며, 인성(50%)과 전공적합성(50%)을 평가합니다. 면접의 실질적인 영향력도 상당하여, 1단계 합격자 중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으로 순위가 바뀌는 비율(면접 변동률)이 최초합격자 기준으로 평균 33.1%에 달합니다.

  • 학업역량: 학업 성취도, 학업 태도, 탐구력을 평가합니다. 단순히 등급이 높은 것보다 성적이 향상되는 추세나 심화 과목 이수, 깊이 있는 탐구 활동 등이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 진로역량: 전공(계열) 관련 교과 이수 노력, 전공 관련 활동과 경험을 평가합니다. 지원 학과와 관련된 동아리, 독서, 프로젝트 활동 등이 중요합니다.
  • 공동체역량: 협업과 소통 능력, 나눔과 배려, 성실성과 규칙 준수,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 자기주도역량(자율/자유전공학부): 주도적인 과목 선택과 탐색 노력,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통해 드러나는 도전정신과 주도성을 평가합니다.
  • 면접 준비: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를 완벽히 숙지하고,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논리적으로 구성하는 연습이 필수적입니다. 경희대학교의 창학 이념('문화세계의 창조')과 인재상을 이해하고 자신의 경험과 연결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3. 논술우수자전형 합격 전략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고사 성적 10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합니다. 2025학년도에는 총 477명을 이 전형으로 선발합니다. 학생부 성적이 전혀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내신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논술 실력과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에 자신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전해 볼 만한 전형입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자연계열(의·약학 제외)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탐구(2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 및 한국사 5등급 이내이며, 의예·치의예·한의예·약학과는 3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 및 한국사 5등급 이내입니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률이 약 50% 내외이므로, 이를 충족할 경우 실질 경쟁률은 절반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1. 인문·체육계 논술: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되며, 제시문 해석 능력과 논리적 표현력을 평가합니다. 사회계열은 수리논술 문항이 포함되어 도표나 통계자료를 해석하고 수학적 개념을 활용하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2. 자연계 논술: 수학 과목만 출제되며(의·약학계열 제외), 수학적 개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합니다.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됩니다.
  3. 의·약학계 논술: 수학은 필수이며, 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중 한 과목을 고사 당일 선택하여 응시합니다. 난이도가 높으므로 심층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4. 준비 방법: 경희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된 기출문제와 모의논술, 예시답안, 채점기준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출제 유형과 평가 의도를 파악하고 꾸준히 답안을 작성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핵심 포인트: 논술 점수가 당락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다른 대학에 비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비교적 낮은 편이라 경쟁률이 높게 형성되므로,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답안 작성을 통해 고득점을 받는 것이 합격의 관건입니다.

경희대학교 2024학년도 주요 학과 수시 입시결과 (70% cut)

전형 모집단위 모집인원 경쟁률 최종등록자 70%컷(내신)
지역균형 경영학과 30 5.47 : 1 1.96
지역균형 행정학과 13 3.92 : 1 1.96
지역균형 화학공학과 18 5.50 : 1 1.75
지역균형 기계공학과 20 4.75 : 1 1.83
지역균형 컴퓨터공학과 15 6.00 : 1 1.64
네오르네상스 경영학과 44 21.84 : 1 3.13
네오르네상스 미디어학과 14 28.57 : 1 2.41
네오르네상스 생물학과 13 55.69 : 1 2.33
네오르네상스 의예과 33 24.33 : 1 1.50

A: 가장 큰 변화는 자율전공학부(서울캠퍼스)와 자유전공학부(국제캠퍼스)의 신설 및 확대입니다. 특히 국제캠퍼스 지역균형전형은 대부분을 자유전공학부로 선발하는 등 무전공 선발 인원이 크게 늘었습니다. 또한,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의 필수 응시 과목(수학 미적분/기하, 과탐 등)이 폐지되어 수험생의 부담이 줄었으나, 탐구 영역은 2과목 평균을 반영하게 되어 실질적인 기준은 강화된 측면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약학계열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신설된 점도 중요한 변화입니다.

A: 네, 충분히 가능합니다. 네오르네상스전형은 내신 성적을 정량적으로만 평가하지 않습니다. 2024학년도 입시 결과에서도 사학과(4.0등급), 관광엔터테인먼트학부(4.29등급), 주거환경학과(4.81등급) 등 3~4등급대 합격 사례가 다수 존재합니다. 중요한 것은 지원 전공과 관련된 교과목 성취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재된 탐구 역량, 동아리, 독서 등 비교과 활동의 깊이입니다. 자신의 학생부가 지원 전공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보여준다면 내신 등급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A: 교과종합평가는 학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 항목, 즉 교과 성적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만을 평가 자료로 활용합니다. 학업역량(50%)과 진로역량(50%)을 평가하는데, 이는 수업에 얼마나 충실히 참여했는지, 자신의 진로와 관련하여 어떤 과목을 선택하고 심화된 학습 노력을 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따라서 3학년 1학기까지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발표, 토론, 프로젝트 등에서 주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이러한 과정과 배움이 세특에 구체적으로 기록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단순한 성적뿐 아니라 학업에 대한 태도와 진로에 대한 고민의 깊이를 보여줘야 합니다.

경희대 수시 등급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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